top of page

KERI Insight
기업의 적
97. 2. 13.
1
정태성

요약문
대학교수와 언론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짐작하건데 대학교수들이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 것은 그들의 현실진단이 매우 비현실적인 데 있지 않나 싶다. 또 언론이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 것은 배타적인 언론독점의 탓이 아닌가 짐작된다. 이 글은 결코 재벌을 비호하자는 것이 아니다. 재벌을 조지는 일은 매우 위험한 짓일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다. 선동가의 황당한 말장난 보다는, 또 집안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것 보다는,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바깥세계에 있으며 그 바깥세계의 적과의 경쟁에서 지금 우리가 일패도지의 위험에 처해 있다는 안타까움을 말하려 하는 것 뿐인 것이다. 희망과 환상, 이상과 현실은 엄격하게 구분되어야 한다.
목차
발간사
글머리에
제1장 기업의 적을 경계한다
제2장 국가, 사회, 그리고 기업
제3장 시론
(아래 표지를 누르시면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KERI Insight 최신 보고서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