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RI Insight
Growth and Total Factor Procuctivity in the Korean Economy
9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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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요약문
한국경제는 1971-1996년 기간 중 연평균 8.99% 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이 중 총요소생산성의 증가율이 기여한 부분은 3.24% 이고, 나머지는 자본과 노동이 기여한 부분이다. 동 기간 중 제조업의 성장은 12.82% 였는데 이중 2.95%는 총요소생산성의 변화에 의한 것이다.
첫째로 성장패턴은 한국경제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성장방식이 아니라 투입요소를 중시하는 성장방식을 택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거 총요소생산성의 변화를 보면 전체경제의 효율성은 저하되었음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로 금융부문의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음(-)이었으며 최근에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금융부문은 자금의 배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느슨한 은행의 지배체제와 정부주도의 자금 배분방식은 기업의 자본축적에는 기여하였지만 생산성의 개선에는 기여하지 못하였다.
세 번째로 경제성장에 대한 자본투입의 기여가 가장 높았지만 자본의 효율성은 매우 낮았다. 기술이나 지식축적 없이 이루어지는 자본축적은 효율성의 극적인 저하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Economic Growth in East Asian Economy
1. Sources of the Economic Growth
2. Factor Accumulation vs. Productivity Growth
Ⅲ. Methodology and Data
1. Methodology
2. Data
Ⅳ. Estimation Results and Comparisons
1. Estimation Results
2. Comparisons with Earlier Research Findings
Ⅴ. Summary and Conclusion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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